[양산/주남동] 열정국밥 (전라도식 소내장탕)

 회사 업무차 양산에 방문하였는데 점심때쯤이 되어 뭘 먹어 볼까~ 하고 둘러보던중 간판이 훅~ 하고 들어와서 방문하게 된집.

경남 양산시 대평들2길 11-20
영업시간 : 09:00~21:50
070-4121-1234
금천궁으로 되어 있으나 금천궁 문닫고 새로 오픈한집인듯함.

정문으로 들어와 보면 우측은 위에 테이블식 좌측은 앉아서 먹을수 있게 되어있다.

메뉴는 머 다 지워지고 위에 세개 뿐인듯 하나.. 배달의 민x 어플에 들어가보면 저 품목 말고도 상당히 많다.. 매장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저것만 팔고 배달위주로 많이 하시는듯 하다.
배달 하지는 분들도 많이 왔다갔다함.
돼지를 먹을까 소를 먹을 까 고민하다가 전라도식 소 내장탕 주문함.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김치랑 깍두기 같이 두면 맛이 썩여서 맛이 없는데.. 같이 두었음. 맛은머.. 단맛 전혀 없는 그런 김치맛.

그리고 아래에 쌈장은 맛이 히안함.. 양파랑 같이 찍어 먹어 봤은데.. 첫맛은 쌈장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 음?? 머지 하면서 한번더 먹어보면 사과의 시큼한맛이랑 다른 뭔가가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다.. 두입 먹고 안먹음..

 잠시 기다린 후 나온 국밥 끓으면서 나올줄 알았으나 저상태로 나왔다. 장터 소고기 국밥 같은 그런 느낌이다.

밥 말아서 뒤적여 보면 시래기랑 내장, 저 털 달린건 위인가..? 내장 부분에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음.

다만 이 국밥을 한입 넣어보면.. 라면스프맛이 난다.. 진짜 넣었는지 안넣었는지 모르겠으나.. 진짜 라면 스프 맛이 난다. 특이함.

테이블에 들깨랑 새우 젓깔이 있는데 안넣어 먹어도 될만큼 짠편이다... 계속 먹어도 라면국물 맛이다. 
안성탕면맛.. 안성탕면에 밥이랑 내장 넣어서 먹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