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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미팅건이 있어 잠시 방문한 국밥집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는 상가에 있는 국밥집인데 아파트 근처라 그런가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음.
근데.. 추차할곳은 없음.. ;;
바로 옆에 민원 사무소에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길래 주차함.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681-1
영업시간 : 05:00~23:00
바로 앞에 민원 사무소 있는데 유료로 주차 하고 먹으면 편함.
055-366-9893
내부는 앚아서 먹을수 있는곳과 테이블로 나눠져 있음. 사진상 좁아 보이지만 꾀 넓음 저만큼 앞뒤로 있음.
국밥 단가가 8000원~9000원 정도이다. 따로 썩어 국밥을 주문함.
주문을 하고 나면 쟁반에 한상 들고 가져다 둠 기본 반찬 메뉴는 어느 국밥집들과 같음.
정구지 또는 부추 나는 국밥에 같이 말아 먹는걸 싫어 하기에 국밥 한번 먹고 따로 집어서 먹는데..
여기는 같이 말아 먹는게 기본으로 되어 있는듯 최소한의 양념만 되어 있다.
먹어 보면 그냥 생 부추 씹어 먹는 맛이다.
깍두기 다른 국밥집가면 깍두기가 맛있어서 깍두기로 국밥을 다 먹는데 여기 깍두기는 와~ 맛나다 정도는 아니었음. 그냥 평준화 되어있는 깍두기 맛임.
개인적으로 이날 따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깍두기 보다 김치가 더 맛난다.
나오자 마자 찍은 국밥 국물은 늘먹던 찐한 흰색의 국물은 아니고 맑은 국물이다.
바닥에 다댁 깔려 있는데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붉은 색으로 바뀜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 따로 소금 넣을 필요는 없을듯 하다. 먹어 보면 다대기 때문에 짠듯 하면서 먹다 보면 약간 싱거운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밍밍하지 않은 그맛???
국밥 안쪽을 들춰 보면 내장 및 고기가 깔려 있다. 먹어보면 알지만 내장을 먹어 보면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집은 정말 거짓말 안하고 냄새가 하나도 없다.
국물에서도.. 고기에서도 돼지 냄새는 하나도 안남. 물론 냄새가 안나면 그게 무슨 돼지 국밥이냐 하겠지만.. 이집은 깔끔한 돼지국밥이다.
냄새가 안나니 밥을 말아 한그릇 다비웠는데 허전하다.. 밥을 하나 더시킬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함.
오랜만에 깔끔하게 적당히 먹고 나온집인듯함.
식후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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